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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

복리 계산 — 시간이 만드는 이자의 마법

복리는 원금뿐 아니라 그동안 쌓인 이자에도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이다. 원금 P를 연이율 r로 n년 동안 복리로 예치하면 최종 금액은 A = P(1 + r)^n 이 된다.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연 5% 복리로 10년 두면 약 163만 원이 되어, 단리(150만 원)보다 훨씬 커진다. 기간이 길수록, 이율이 높을수록 그 차이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. 해마다 금액이 일정한 비(1 + r)로 커지므로, 복리는 공비가 (1 + r)인 등비수열과 정확히 같은 구조다. 지수함수가 실생활에서 왜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대표 사례다.

이 이야기의 바탕이 되는 공식